충북 영동군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드림스타트’사업에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어 효율적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영양상태 불균형 및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균형있는 밑반찬 제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반찬지원 사업이 추진중이다.

영동중앙로터리클럽과 ㈜지명은 주1회 10개 가정에 지원하고 있으며, 갑돌갈비는 매주 1회 1kg씩 10개 드림스타트 가정에게 돼지고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좋은이웃봉사단에서 상품권 20장(2백만원) 기탁, 건우회(회장 강석천) 장학금 1백만원 지원, 뉴 영동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지환) 연탄지원(3가구, 천오백장)과 장학금 지원, 영동청년회의소 백미20kg 20포대 기탁 등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정기 후원자 20명이 매월 1~10만원을 후원하는 등 소리 없이 시작된 후원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22일에는 영동교회(목사 장욱)가 크리스마스 산타가 되어 5가구 8명의 아이들에게 오십만원 상당의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 따뜻하고 감동있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2017년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군민들의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큰 웃음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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