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민과 전문가 평가 및 간부공무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2017년 충남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을 선정, 발표했다.

특히 올해에는 민선6기 충남도정의 핵심전략인 3대 혁신, 3대 행복 과제로 추진된 모든 사업이 10대 시책에 선정, 도정이 전 분야에서 골고루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올해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은 행정혁신 분야에서 △지식·공개·소통! 충남형 행정혁신 대한민국을 선도한다 △충남도, 드디어 청렴도 평가 첫 전국 1위 달성 등 2개 시책이 선정됐다.

자치혁신 분야에서는 △‘주민이 만든 동네자치, 정부사업 이끌다’가 10대 시책에 이름을 올렸고,  3농 혁신분야에서 △‘모든 농업인과 함께 화학비료 감축 전국 1위’가 뽑혔다.

행복한 성장 분야에서는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 환황해권시대를 앞당기는 철도·도로망 완성 △미래산업 R&D 선점, 충남무역 1천억 달러 진입으로 경제성장 가속화 △백제에서 서해안까지, 문화관광 및 해양산업 기반 선점 등 3건이 선정됐다.

행복할 권리 분야에서는 △가뭄극복, 하천재해예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 도민안전 강화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 환자 이송 500명 돌파가 10대 시책에 들었다.

행복한 환경 분야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가 10대 시책에 포함됐다.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은 도가 매년 업무를 결산하면서 한 해 동안 각 분야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책을 선정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11일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제5기 범도민정책서포터즈를 비롯한 도민 130여 명이 현장투표에 참여했으며, 여기에 시책 간 통합·조정, 성과 반영 등에 대한 실국장 논의를 거쳐 최종 10개 시책이 선정됐다.

도는 21일 도청 내포마루에서 올해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 시상식을 열고, 각 과제를 추진한 도 16개 부서와 1개 공공기관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 관계자는 “도정을 빛낸 시책은 올 한 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부서와 공공기관을 격려하고 도민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선정, 시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기주도적으로 일 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내년에도 도정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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