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는 22일 10시 제360회 도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금년도 총 8회 129일의 회기운영을 마무리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박한범 의원이 발의한 ‘충청북도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5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건의안’도 채택한다.

해당 건의안은 ‘대한민국헌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정헌법 상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 반영과 국가책무를 명백히 규정토록 촉구하는 것으로 본회의 의결을 거쳐 향후 청와대, 국회 등 유관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우양 의원(자유한국당, 영동군 제2선거구)이 ‘충청북도! 4차 산업혁명시대 선제적 대응 필요’, 엄재창 의원(자유한국당, 단양군 선거구)이 ‘단양군의료원 설치 촉구와 운영비 국비지원에 노력할 것’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도 의결한다. 2017년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 간에 걸쳐 의회사무처, 충청북도 실·국 및 산하기관, 충북도교육청 및 산하 기관, 민간위탁기관 등 8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충북도의회 최초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민간위탁기관 25개 기관을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으로 반영해 더욱 활발하고 폭넓은 행정사무감사 활동 및 현지 확인 10회 등을 실시, 시정·건의 건수가 지난해 보다 17건 증가한 총 32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행정문화위원회는 질책위주의 감사를 탈피하여 열심히 일한 부서를 칭찬하고 격려하고자 자치연수원을 우수부서를 선정‧표창함으로써 도민 행복을 위한 상생과 소통의 감사를 시행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이번 본회의 의결을 거쳐 향후 충북도와 도교육청으로 이송되며, 충북도와 도교육청에서는 내년 1월에 시정‧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도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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