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광초등학교(교장 박용철)는 12월 21일 힐링 타임시간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행사로 2017. 라온 보광 맛있는 책읽기 두 번째 시간을 운영하여 책에 대한 학생들의 사랑을 얻었다.

매월 실시한 독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칭찬·격려하고 우리학교 책에 대한 친근감과 주인의식을 더해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맛있는 책읽기는 조용한 도서관이 “북(book)적 북(book)적” 깜짝 미니 카페로 변해 75명의 전교생이 함께 모여 서가에 책을 10권씩 정리하고 난 후 따뜻한 핫초코를 주문하여 마시면서 그동안 활동했던 독서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다.

사서가 없어 학생 도서 봉사단[라․도․봉]이 정리했던 서가를 전교생이 정리하며 일년동안 이용했던 내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였다.

맛있는 책읽기에 참여한 배은유(1학년) 학생은 “책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함부로 책을 대했던 것이 미안했고, 따뜻하고 달콤한 핫초코를 먹으니 진짜 카페에 친구들과 놀러온 기분이 들었어요”하며 느낌을 이야기했다.

보광초 박용철 교장은 “조용한 도서관이 북적북적 아이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것 같고, 전교생이 모두 모여 그동안의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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