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1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천장과 치료비 5천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헌혈증과 치료비는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08년부터 공기업 최초 ‘헌혈뱅크’를 운영하면서 전직원 헌혈 참여 행사와 휴게소 이용 고객의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헌혈증 5만 3천장과 치료비 2억 3천만원을 어린이 난치병 치료에 기부한 바 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아암 완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지원을 확대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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