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도청 이전 2년 차를 맞아 도로개설과 도로확․포장, 도로유지 관리 등 적극적인 건설 사업을 펼쳤다.

특히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농산물수송편의 및 농민들의 영농편익 증진에 앞장서 왔다.

또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대비를 위한 관정 개발, 저수지 신설 및 보수, 양수장 신설, 용․배수로 설치와 보수 등 한발에 대비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추진한 결과 물 걱정 없는 영농을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획기적인 건설정책에 총력을 집중해 농가소득증대 기여와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지역민의 피부에 와 닿는 결과물을 내놓아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전문건설업과 건설기계사업체관리, 국공유재산은 건설행정팀이 책임진다.

전문건설업체는 매 3년 주기로 주기적신고(2018년 2월 폐지)를 해야 한다. 이에 시는 전문건설업체(등록업체 442업체)를 대상으로 정기검사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정기검사(갱신조사)는 153업체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고, 106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사항 등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전문건설업체 관리에 집중했다.

또한, 건설기계사업체(매매업, 대여업, 정비업, 폐기업)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주기장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건설업체와 건설기계사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애로사항 청취, 법률적인 사항에 대한 상담 등으로 건실한 건설업체, 건설기계사업체 육성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몰두했다.

이 밖에도 국유재산 35,594필지[국토교통부 소관 도로 23,122(일반회계 22,699, 특별회계 422, 행정안전부 소관 1),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구거 12,472]에 대해 일제정비를 마무리해 국유재산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 사후관리가 부실했던 국유재산에 대한 정비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건설행정 구현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적극 추진으로 지역개발 앞당기는 지역개발팀

적은 예산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된 392억 원의 예산으로 880건을 사업을 벌였다.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하고 낙후된 지역주민들의 영농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읍․면․동장들이 현장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이․통장 등을 통해 불편을 호소한 사업들로서 사업의 공정성을 위해 읍․면․동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절기에 자체 측량․설계반을 꾸려 사업대상지역에 대한 조사와 측량을 시작으로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발주한다. 특히 농번기 이전에 완료를 목표로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편의 제공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체설계를 통해 절감되는 약 5억원의 예산은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재투자된다.

아울러 새마을주민숙원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했다. ▲농로포장과 마을안길 재포장을 비롯해 ▲배수로 정비 ▲소규모 교량 신설 및 보수 등을 통해 시민들의 크고 작은 어려움 해소를 도모해 왔다.

이 밖에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수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세천 정비를 위해 4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175개소의 세천에 대한 유수지장목 및 퇴적물 제거, 풀베기 등을 작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유수흐름을 원활히 해 수해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내년엔 올해보다 두 배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세천정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 신도청 직행로와 법정도로망 구축은 토목팀이 솔선한다.

농어촌도로 정비를 위해 198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균형개발을 도모하는 등 도로망 확충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옥동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도청 직행로는 전체 연장 15.4㎞를 4차로로 도로확․포장 및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송현동 송옥삼거리부터 호암마을 옆 강변을 지나 송야천을 건너 풍산읍 막곡리 지방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장 1.1㎞ 구간을 4차로로 개설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비 8억원을 확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편입부지보상과 더불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해 2020년 안동역사 이전에 맞춰 준공을 목표로 차근차근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와룡면 서지~감애(면도 101호선) 등 면도 4개소 13㎞에 68억원, 서후면 금계~태장(리도 206호선)리간 리도 1개소 1.1㎞에 12억원, 북후면 도진~서후면 저전(군도 32호선)등 군도 3개소 1.8㎞에 18억원 등 예산을 집중 투입해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주요간선도로 확충과 교량의 안전점검은 도로팀이 앞장선다.

시가지와 도청신도시 내 도로를 포함한 주요간선도로 1,173개 노선 1,687㎞에 대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정비작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경북도에서 실시하는 하반기 추계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도로관리사업 45건 67억원, 포장덧씌우기사업 35건 28억원, 교량보수․보강 12건 7억원, 교량개체 5건 13억원 등을 투입했다. 봄철엔 해빙기를 대비한 도로시설물을 보수하고, 가을철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및 장비를 점검하는 등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전까지 모래에 염화칼슘을 혼합해 제설작업을 실시하면서 제설 후 모래로 인한 노면 불량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빈번한 교통사고로 이어졌다. 이에 손쉽고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던 중 더 나은 제설작업을 위한 액상교반기(대당 제작비 1천만원, 14대)와 액상살포기(대당 제작비 1천2백만원, 24대)를 개발해 보급한 결과 효과적인 제설작업과 편리성을 담보했다. 올해 첫 강설 시부터 실전에 도입한 결과 저비용 고효율 효과를 거뒀다. 또한, 제설작업 취약구역인 읍면지역 마을안길과 동지역 이면도로 제설에는 더없는 효과를 거양하고 있어 효율적인 제설작업과 편리성에 한 발 앞서가는 선진행정을 펼치고 있다.

▷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엔 주야가 없다. 농촌개발팀이 간다.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선 이천양수장 등 5개소 신설과 와룡 이하리 산매지 등 15개소 저수지 보수(제당 그라우팅, 여수토방수로), 용․배수로는 28개소에 걸쳐 마무리하는 등 수리시설 개보수 및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상습 가뭄지구에 대한 농업용수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마무리했으며 올해 24억원을 들여 풍산읍 현애지구를 비롯한 31개소에 암반관정 이용시설을 설치해 상습가뭄으로 인한 고민을 해소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협력해 아직 준공되지 않은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지구 양수장을 임시 가동해 봄철 가뭄 극복에 나섰다. 안동댐을 지척에 두고도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와룡면 일대 100㏊ 농경지에 단비와 같은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앞으로도 용수로공사 진척 상황에 따라 북후면, 녹전면 등 공급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이제껏 논농사 위주의 농업용수 공급사업 추진으로 작물별․지역별 용수공급 불균형이 심화돼 이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 해소와 매년 되풀이되는 상습적인 가뭄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안동시 중장기 농업용수 확보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이 대책이 수립되면 국가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골고루 분산 투자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안정적인 도로망 확충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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