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20일 교육정보원에서 도내 20개 법인과 사립학교 41개교 행정실장, 사학업무 담당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학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 제고 등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2018회계연도 사학기관 회계운영 방향에 대한 지침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주명현 충청북도부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사학 관계자분들이 학교현장에서 추진하는 일들이 모두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자부심과 긍지, 친절하고 능동적인 업무 자세를 가지시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사학은 국가의 공공재라고 언급하며 사학 비리 척결을 위한 ‘사학혁신위원회 출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학의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법인의 재산관리 등 사학업무 전반적인 사항과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지원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감사관실 청렴감사담당에서는 사립학교의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회계 등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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