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 배구대회가 청양에서 열린다. 청양군에 따르면 제19회 국회의장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15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가운데 청양군민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배구협회, 충청남도배구연합회(회장 김영주), 청양군배구협회(회장 이문학)이 공동 주관해 개최된다.

대회는 남자부 클럽2·3부, 장년부, 시니어부, 실버부, 다문화부, 여자부 클럽3부팀 총 7개부에 95개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을 거쳐 각 부별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배구는 섬세하고 정교하면서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로 선수는 물론 관중 모두가 하나가 되는 종목”이라며 “청양에서 멋진 강 스파이크와 환상적인 수비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에서는 지난 9월에도 9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제4회 청양고추 구기자배 전국시니어 배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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