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2020년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추진체계 정립을 위한 ‘엑스포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일선 계룡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토론회는 자문 교수단인 건양대 이세영·지진호 교수, 배재대 정강환 교수, 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 계룡군문화발전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운영과 추진체계 등 개선·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통해 좋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올해 엑스포 개최 경험이 있는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과와 경험을 설명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여러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로부터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앞으로 추진 체계 및 방향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장시간에 걸쳐 엑스포조직위 추진체계 및 엑스포 행사운영 방향, 관람객 유치방안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축제·관광·軍 분야 전문가인 이세영 교수는 금산인삼엑스포와 계룡군문화엑스포 비교 중심으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차별화 전략’에 대해 제안했다.

다음 토론자로 나선 지진호 교수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바람직한 구성·운용 방향’ 에 대해 제시했으며,

정강환 교수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관람객 유치 방안’ 에 대해 제언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분야별 접목 가능한 엑스포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은 계획 수립시 검토해 반영할 방침이다.

안일선 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의 최적의 추진력 발휘를 위한 개선·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좋은 의견은 검토·분석하여 접목·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지난해 8월 국제행사 정부승인을 받아, 오는 2020년 9∼10월 중 계룡시 일원에서 “평화로 하나되는 World Military”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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