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12월 20일 ‘전교 다모임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1년간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초등학교는 2017학년도 학생들의 자치활동 강화로 민주 시민의 자질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을 해 왔다. 오늘 전교 다모임의 날은 그동안의 전교 어린이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교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앉아 한 해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제일 먼저, ‘칭찬합니다’ 에서는 1년간 학교를 위해 노력하고 도와준 선생님 교직원 및 학생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친구, 열심히 배움을 이끌어준 선생님, 등하교를 도와주는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 등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2018년 새 학기에 대한 계획 및 다짐을 생각하고 써보고, 친구들의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서로의 바람이 이루어지라는 의미에서 함께 축복해주는 시간으로 ‘전교 다모임이 날’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다모임의 날을 운영한 전교회장 김샛별양은 “전교회장이 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회의를 처음 진행했던 때가 새삼 떠오른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자기 의견을 마음껏 말하고 건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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