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적십자봉사회(신임회장 박완수)가 20일 증평군여성회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7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완수 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표창 내용은 △30년 장기봉사 표창 김봉회(남, 68세), 연규영(남, 64세), 연원흠(남, 68세), 장범득(남, 66세) △자원봉사 3000시간 표창 박완수(남, 47세) △2000시간 표창 김동일(남, 56세)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김광철(남, 50세) △충북지사회장 표창 이창희(남, 43세), 이충렬(남, 56세) 등이다.

한편 1987년에 결성돼 올해로 만 30주년을 맞은 증평적십자봉사회는 그동안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 △노인세대 대상 밑반찬 봉사 △사랑의 집수리 활동 △유류 및 연탄 나눔활동 △김장 나눔활동 △노인 경로잔치 △이불세탁 봉사 △해맞이행사 지원 △환경보호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와 구호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해에는 세종시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자랑스러운 적십자봉사회 시상식’에서 사랑상을 수상하며 전국 3200여 봉사회 중에서 최우수 봉사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완수 신임 회장은“30년간 사랑의 손길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증평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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