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재단이사, 축제 전문가, 軍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계룡군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0월 8일부터 5일간 열린 2017계룡軍문화축제에 대한 외부평가용역 결과 보고와 축제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개선‧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각종 이벤트 공연과 軍관련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지며 많은 해외 관람객과 전국에서 찾아 온 국내 관람객이 몰리면서 전국 최대 軍문화축제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와 함께 주민 참여형 축제 정착을 위해 시내행사장 확대‧운영,

계룡시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프로그램 구성 등 행사운영의 성공적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모범적인 행사로 발돋움 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118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전국 대규모 행사 대비 외국인 참여 및 세계평화 관련 프로그램 확대, 상설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내년 축제에 반영하는 등 군문화의 특색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성공리에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軍관계기관과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2020년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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