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7년 지역안전지수’ 결과 대구 달성군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

각 자치단체의 분야별 안전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처음 공개한 지역 안전지수는 지자체별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준을 평가해 각각 1∼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계룡시는 7개 분야 중 5개 분야(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에서 1등급을 받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특히 범죄 및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는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유지했으며 자연재해, 자살 분야는 지난 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하는 등 안전도시로서의 명성을 잇게 됐다.

시는 2등급을 받은 교통 분야와 3등급을 받은 화재분야에 대해서는 취약한 점을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화재, 교통, 자살, 자연재해 분야의 안전지수 제고와 함께 재산 및 인명피해 감축으로 계룡시의 안전수준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의 8에 근거하여

7개 분야(화재, 교통,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개발․조사하여 결과를 2015년부터 공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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