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하고,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주관해 제주 KAL호텔에서 개최된‘2017년 하반기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직무교육’행사에서‘2017년 여성과학기술인 채용목표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시상금 2백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주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하여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에는 138개 대상기관 중 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행정 연구기관으로서는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초로 수상했다.

평가항목으로는 여성채용인 수, 여성인력 재직비율, 고급 여성인력 활용, 여성 친화적 문화조성 등 8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가에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기관장 및 연구관급 고급 여성 과학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연근무제 실시, 출산휴가·육아 휴직제도의 활성화 및 대체인력의 적극 활용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 친화적 근무여건과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여성과학기술인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여성과학기술인 협의회 및 담당관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테니스·탁구·요가 등 동호회를 활성화하여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미래의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해‘주니어닥터 프로그램’,‘자유학기제’운영과 이·공계 대학생 실습프로그램 운영 및 멘토링제를 실시하는 등 각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을 적극 지원하고, 더 나은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미래의 여성과학기술인을 꿈꾸는 인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