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에서 추진하는 농업인교육과정 수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도 농업기술원의 농업기술대학에서 화훼전문가과정에서 86명의 농업인이 수료하였고, 12일에는 청년농업인 CEO 과정 36명과 충북유기농업대학 41명의 농업인들이 10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하였다.

‘청년농업인 CEO 교육’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복숭아과정’ 22명과 ‘낙농과정’ 14명으로 12일 도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수료식이 개최됐다.

주요 이수과목은 경영, 마케팅, 유통, 교양 등 공통과목과, 농업기계 안전 조작법, 복숭아, 낙농의 품목별 전문기술 등의 전문과목을 75% 이상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청년농업인들에게 수료증이 주어졌다.

한편 유기농업대학 수료식도 12일 괴산에 위치한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유기농 기초분야를 학습하는 일반과정과 전문분야를 학습하는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총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특히, 심화과정의 경우 수료생 17명중 12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모범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상과 공로패가 전달됐다. 청년농업인 CEO 과정의 김상우(괴산)씨, 김정화(제천)씨, 오수영(청주)씨, 이덕준(진천)씨에게 충북도지사의 공로패가 주어졌고, 유기농업대학과정 고면식(음성)씨와 한성숙(괴산)씨가 충북도지사상과, 유기농의 발전과 지역농업 발전에 공로가 큰 장석남(괴산)씨와 문미단(괴산)씨가 도 농업기술원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10개월간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청년농업인 CEO’, ‘유기농업대학’과정 농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충북만의 특색 있는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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