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오후 3시 30분 수성의료지구 내에서 권영진 시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SW융합기술지원센터」(수성구 알파시티1로 170) 개소식을 개최한다. 센터는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함께 추진한 ‘SW융합기술고도화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수성의료지구 내 3만 5천여평에 해당하는 ‘SW융합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한 SW융합기술지원센터는 총 218억원(국비 65, 시비 153)이 투입돼 4,292㎡ 부지에 연면적 9,305㎡,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SW융합기술테스트베드, TTA 대구SW시험센터, 교육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기업 입주실과 지원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1월 이미 일부 기관이 입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나머지 공간도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센터는 113종 423개의 관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SW품질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의 달성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가 향후 추진할 중요한 역할로는,

▶ 코드 분석․성능 테스트․인터페이스 오류 측정 도구 등 SW테스팅 도구 활용 지원 ▶ SW품질 컨설팅을 연계한 GS, SP, CMMI, ISO 등 국내외 SW인증 지원 ▶ SW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 SW관련 자격 검증 지원 등을 한다.

특히,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기업은 그 동안 ‘굿 소프트(GS)’인증을 받기 위해 서울까지 가야했던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대구 인근의 지역에 위치한 많은 기업들도 GS인증을 받기 위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GS인증을 받기 위한 SW 테스팅․컨설팅․인증 등 모든 절차를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SW융합기술지원센터가 앞으로 지역 SW기업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면서 “센터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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