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도시철도 22개 역사 118개 출구에 도로명 안내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역사 출구에 대한 도로명 안내도 설치는 지난 2016년 시청역 등 3개 역사 17개 출구를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추진되었다.

특히, 올해는 정부로부터 도로명주소 안내도 설치를 위해 지원받은 특별교부금 13백만 원을 포함해 총 41백만 원을 투입,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 역사 출구 홍보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과 시선의 특성을 고려해 쉽게 알아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도로명 안내시설 확충과 함께 차량이용자를 위한‘노면 도로명 표기사업’, 초등학생 대상‘도로명주소 바르게 쓰고 읽기’방문 교육과 각종 행사와 연계한 주민 참여형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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