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도서관에서 ‘사람책’을 대출해 대화로 지식과 경험을 전해주는 「유성구 사람도서관」을 12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해온 「유성구 사람도서관」은 그동안 유성구 공공 도서관과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만 가능했던 운영 장소를 학교로까지 확대해 이달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로 찾아갈 예정이다.

12일 첫 번째 만남은 서영석((전)MBC보도국장) 사람책이 ‘뉴스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및 뉴스 보도방법’이라는 주제로 반석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이루어졌다.

이어서 15일에는 김진숙(가죽공예가) 사람책이 ‘생활소품 가죽공예 만들기’로, 21일에는 김정미 (캘리그라피) 사람책이 ‘마음꽃을 피워주는 캘리그라피’라는 주제로 각각 대덕중학교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도서관이 사람책을 통해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생과 경험을 지역사회 및 학교와 공유하고,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지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성구 사람도서관」대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유성도서관(042-601-6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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