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 가족친화 바람이 불고 있다.

군은 올 한 해 증평군의 가족친화 인증 유효기간 연장과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가족친화 인증 인센티브 확대운영, 지역 내 기업체의 가족친화 신규인증 등을 통해 가족 친화 도시 이미지를 굳혔다.

군은 지난 2014년에 지정된 가족친화기관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연장 심사를 거쳐 2019년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또 지난 5월 가족친화인증제도를 홍보하고 가족친화적 사회환경과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체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지난 11월 지역 내 기업체인 주식회사 두원전기소방이 가족친화 신규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주식회사 영진 FS가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다.

군은 이러한 가족친화 인증 기업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월‘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가족친화 인증 기업은 좌구산 캠핑공원, 줄타기체험, 좌구산 썰매장, 명상의집(숙소), 병영하우스(숙소)등의 사용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도‘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대해 △증평군 문화회관 사용료 50% 감면 △좌구산천문대 관람료 30% 감면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사용료 50% 감면 △좌구산휴양림 및 율리휴양촌 숙박시설 1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가족친화업무 담당자는“증평군이 가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가족친화 직장문화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적인 관심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가족친화 등 인증)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나 기업 등에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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