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1위를 차지, 전국 상위 15%에 포함됐다.

이는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상위 15%(34개 지자체)에 해당하는 3등급이며, 충남도내 시·군 중에서는 가장 높은점수를 얻어 안전도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시는 지난 11월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는 등 재난 관련 업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이번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국비 추가지원 2%가산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2018년 국고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풍수해,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광석 자연재해위험 지구 정비, 하천정비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안전 지역으로 선정됨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우리 지역도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에 사전에 대비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계룡시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안전도 평가’는 지자체의 자주적인 자연재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2007년부터 도입된 정부평가 중 하나로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 분야에 대해 59개 세부 항목에 대해 평가하여 산정된 지수를 기준으로 안전도 등급(1∼10)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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