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군립 향수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2017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이란 보육시설의 물리적 공간 개방은 물론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 등에 있어 부모참여가 우수하게 이뤄지는 개방형 어린이집으로,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충청북도에서는 청주와 영동의 어린이집 2개소가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함께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옥천군의 ‘향수어린이집’이 유일하다.

지정기간은 2018년 10월 말까지로, 이로써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현판을 교부받게 된다.

향수어린이집 조선희 원장은 “보육교사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향수 어린이집을 2년 연속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는 꿈이 샘솟는, 부모님들에게는 신뢰와 정이 넘치는 ‘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으로는 향수어린이집, 광진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우리어린이집, 이원어린이집, 옥천성모병원어린이집의 총 6곳이 지난 10월에 군에 의해 지정됐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