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주곡리에 거주하고 있는 양덕환(남·61세) 씨가 지난 8일 영동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10kg 쌀 10포를 기탁했다.
양 씨는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활발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 귀감이 되고 있다.
양덕환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잘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읍행정복지센터는 기탁 받은 쌀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