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충북 옥천군수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김 군수가 9일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전국중앙회장 박승호) 주관으로 열린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2월 9일은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UN부패방지 협약 서명일로, 매년 전 세계에서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정세균 국회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김 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등 16명이 함께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군수는 확고한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민선 5․6기 군정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이끌며 공무원 조직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소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한 ‘열린군정’을 중시하는 김 군수는 탈권위적인 리더십으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투명한 공직사회의 선봉장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김 군수의 이런 확고한 청렴의지가 나비효과를 불러와 옥천군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1등급을 차지하기도 했다.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는 전국 공공기관에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외부 주민 및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해 기관의 청렴지수를 평가하는 나름 객관적이고 공정성 있는 평가로,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 82곳 중 3곳만 1등급에 포함됐다.

김 군수 재임 기간 중 2012년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1․2등급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높이 살 만하다.

군은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전 직원 청렴실천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군민의 청렴실천 동참 협조를 구하는 군수 서한문 발송,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주민참여 감사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청렴’은 공직사회를 이루는 근간이자 필수 원칙”이라며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써 ‘청렴결백(淸廉潔白)의 의지와 소신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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