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7일 2017 충주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시는 지역 생산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무역상담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충주시 호암동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미국, 러시아, 홍콩, 카자흐스탄, 일본 등 11개국 해외 바이어와 전문무역상사 등 총 25개사 구매바이어가 참여했다.

이날 기업체에서는 충주지역 중소제조업체 60개사와 관외 20개사 등 총 80개사가 참여해 생활용품, 가공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농자재, 건축자재, 기계부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미주, 동남아, 유럽 진출을 위해 바이어와 1:1방식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이번 무역상담회에서 수출의향서를 체결한 업체에 대해서는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수출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무역상담회를 통해 984만 달러의 수출협약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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