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6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충남 사회적경제 2차 민관협치 포럼’을 열고, 민관협치를 통한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2017 충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의 2부 행사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사회적경제 관계 공무원과 중간지원기관, 당사자 조직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와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가 각각 행정과 민간을 대표해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과제를 발제하며 민관협치를 통한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정책으로 △사회적경제 민관 협의체 운영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2차 5개년 계획 수립 △단위사업 민관 합동실무추진단 운영 등 정책 추진 단계별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발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퍼실리테이션 원탁토론 방식으로 ‘사회적경제 민관 협치를 위한 배틀 토론’이 열려, 참석자 전원이 민관협치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천과제 도출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데 있어 민간과 행정의 건강한 거버넌스 통한 긴밀한 협치체계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도 관계자는 “민관의 협력관계가 보다 긴밀하게 요구되는 현 시대의 기조에 맞춰 사회적경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민관 협치체계를 더욱 구축·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며 “특히 상호 입장 인식 공유 및 상호 신뢰 촉진 등 협치가 내실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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