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목) 오후 2시 30분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컨벤션홀)에서 권영진 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제21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계명대학교 연극뮤지컬 전공학생들로 구성된 계명 뮤지컬 컴퍼니(Keimyung musical company) 봉사단의 공연과 대구MBC 이동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자원봉사자 공감토크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자원봉사헌장낭독, 격려사, 축사, 유공자시상, 자원봉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행사장 입구에 자원봉사 유공자들의 공적과 자원봉사 대구 활동사진을 전시함으로써 자원봉사 참여분위기를 조성한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유공자에 대한 시상으로 제15회 대구자원봉사대상(대구시장․대구MBC) 3명, 대구시장 유공표창 20명(단체․기업), 대구시의회의장 유공표창 9명(단체)이 수상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은 대구시 수상자 총 21명(단체․기업)으로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표창 3개 단체, 총리표창 3명 등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수하면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갖는다.

주요 수상자는 대구시와 대구MBC가 공동주관하는 제15회 대구자원봉사대상에 조명희씨(대상/동구자원봉사회장), 문승련씨(본상/사랑의재봉틀봉사단대표), 강봉희씨(본상/장례지도사협의회봉사단장)가 수상하고, 2017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에 신홍식씨(사단법인 아트빌리지 대표)와 이순연씨(북구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가 각각 훈장과 포장을 수상하며, 성심복지의원(단체), KB국민은행 대구지역영업그룹(기업), 대구시 달서구(지자체)가 각각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 등 수 많은 국제대회와 대형 화재사고 등을 겪으면서 시민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과 참여의식이 어느 도시보다 강하고 시와 구·군, 국민운동단체, 기업협의체 등 기관·단체 간 연대 협업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다.

민선 6기 들어 다양한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참여시민이 2배 이상 증가(‘13년 128천명 / ’16년 259천명) 하였고,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인정받았으며, 올해에도 자원봉사활동 참여시민 28만명이라는 목표 달성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재난재해에 대비해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대구재난재해 자원봉사 SOS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7천여명이 피해 복구지원 활동을 펼쳐왔으며, 폭염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병입수돗물 배부자원봉사활동 또한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 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18년 새해에도 대구시민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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