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집중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살은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우울하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사전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자살시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하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형표준자살예방교육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통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2일에도 기동경찰교육훈련센터에 입소한 훈련생 450명을 대상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인원들은 지역사회 내 생명사랑지킴이로 활동을 하게 되며 이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덕양구 내유동 소재 기동경찰교육훈련센터에 입소하는 의무경찰 훈련생 2,25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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