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진교초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2∼6일 4박 5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시를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교류단의 중국 방문은 2012년 6월 군과 장자제시가 체결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매년 양 도시 청소년들이 교육과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교육‧문화 환경을 체험하고 국제화 시대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문화교류단으로 선정된 진교초등학교는 이번 장자제 방문을 통해 두 자매도시 간의 교육체제와 학습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하며 양 국가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로 삼는다.

교류단은 또 숭실소학남교를 찾아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고, 수업 참여‧체육 활동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진다.

한편, 하동군은 2005년 12월 장자제시와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 교육‧문화교류와 함께 양 도시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문화예술 분야 민간교류 협력체결, 상호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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