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낙정)는 지난 1일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충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청국장 및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보탠 후원금으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김장담그기, 반찬나눔 봉사를 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신정에도 떡국떡 나눔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낙정 회장은 “회원들이 모두 노력해 모은 성금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충주시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관내 한부모가정과 미혼모가정 25가구를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