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영동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직장단체 배구대회가 지난 2일 영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동군 주최,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구배구협회 주관의 행사는 배구를 통해 관내 직장단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제공으로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영동군청, 영동교육지원청 등 지역의 직장·단체 10개팀 200여명이 참여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리그전을 통해 8개팀이 선발됐고, 8강부터는 토너먼트 3전 2선승제로 진행돼 열띤 경기가 진행돼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참여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땀 흘리고 서로 격려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친목과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박세복 영동군수는 수준급의 배구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박 군수는 “열세번째를 맞는 배구대회가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지역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우승은 ‘선우회’가 차지했고, ‘미경이네’가 준우승, ‘영동초등학교’와, ‘영동족구협회’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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