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30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성구 지역자율방재단원 410명을 대상으로 소양 함양 및 재난 구호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유성구 지역자율방재단 방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나 많은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예측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면서 유성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전문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완택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 이사를 초빙해 진행된 강연에서는 지진 등 재난발생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교육을 일상화하고 전 국민을 안전요원화 필요 등 재난의 사전대비 중요성이 강조됐다.

구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지역 재해 및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중심의 재난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의 생활화를 통해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여름 유성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을 찾아 복구지원 활동을 펴는 등 지역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