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전수조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안부살피기 서비스도 이용하고 있지 않는 9835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기간 관할 이·통장은 홀몸노인 자택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와 생활수준, 사회적 접촉정도 등을 조사하게 된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홀몸노인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친구만들기 사업, 안심콜서비스, 노노케어 등 다양한 홀몸노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11월 현재 30곳 운영하며 홀몸노인들이 서로 의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의 만족도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92%로 나타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촘촘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홀몸노인에 대한 보호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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