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5일(토) 관내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토요 임산부의 날’을 운영했다.

‘토요 임산부의 날’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들에게 임신 중 건강관리 지원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출산 준비를 돕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지난 25일에는 산전검사, 영양제 지원 및 유축기 대여 등 임신 중 건강관리 지원과 관내 산부인과 전문의 무료상담, 토요모유수유클리닉 운영으로 많은 임산부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의 무료상담을 통해 평소에 보건소 및 병원에서 알 수 없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토요 임산부의 날’ 운영을 통해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양구보건소는 ‘토요 임산부의 날’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로 덕양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2층 다목적교육장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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