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지난 29일 10시부터 옥천체육센터에서 119소년단,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과 다문화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70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와 화재예방 등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운동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소방안전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교육, 지진 및 화재시 대피요령과 연기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체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운동회는 미니호스끌기, 방화복 빨리입기, 소방상식 ○Ⅹ퀴즈, 레크리에이션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소방차량 모형 홍보물 및 어린이 간식 등을 제공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기미로 체험시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기미로 체험시설은 실제 화재발생시 연기로 찬 실내를 대피하는 체험시설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소방안전 상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최근 발생한 포한 지진처럼 주변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체험 행사를 통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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