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일) 산성도서관은 지난 10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 결과, 우수도서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강연과 탐방 및 함께 쓰기, 함께 읽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국 403개 공공 및 대학도서관이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했으며, 이 중 22개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산성도서관은 ‘대전+인문학, 청소년의 마음을 잡(Job)다’ 주제를 특화해 자유학기제 시행 3개교의 중학생 88명을 대상으로 문화, 미술, 과학 속에 숨어있는 대전의 인문학 이야기를 담아 지난 9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총 15회로 진행했다.

이중 3회는 대전효문화진흥원과 신채호 생가, 대전시립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탐방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 관람과 더불어 참여 학생들에게 직업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큐레이터와 과학 수사관 체험을 지원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박노일 원장은 “앞으로도 대전 지역 인문학 콘텐츠의 적극 발굴과 활용을 통해 지역 문화 감수성과 인문 소양을 고루 갖춘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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