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27일(월) 10:00, 동부 지역 영아학급 8가정 중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최명진 센터장을 초빙해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 함께 행복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수교육대상영아의 발달을 위한 부모의 양육방법을 제고하고, 특수교육대상영아의 교육에 가족이 효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특수교육대상영아 부모들의 사회적,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권과 장애자녀와 관련된 법, 부모의 역할과 부모의 마음가짐, 지식과 정보가 필요한 이유, 인권에 기반한 집안에서의 의사소통방법, 자녀에 대한 미래 계획 세우기로 진행되었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어떻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고,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는 더욱 긍정적인 사고로 자녀를 양육하여 행복한 부모와 자녀가 되도록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부모교육은 학부모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특수교육대상영아를 교육하는 데 있어 미래 방향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는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교육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영아 가족의 개별적인 필요에 따른 가족지원을 해나가고, 특수교육대상영아 가족의 역량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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