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MICE 관계자들이 여수의 365개 섬과 MICE 연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등에서 ‘2017년 여수시 민·관 합동 MICE 초청 팸투어’가 열렸다.

이번 팸투어에는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 회장과 관계자, 여행업자 등 MICE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날 ‘365섬 연계 마이스 발전방향 간담회’를 통해 섬의 관광자원과 MICE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여수지역 컨벤션 시설을 둘러봤다.

이튿날은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를 방문해 섬이 가진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 회장은 간담회에서 “여수가 갖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전남은 물론 전북, 경남까지 아우르는 MICE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여수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주제로 특화 MICE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10월까지 총 830여 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고, 다녀간 방문객은 5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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