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회장, 한창숙)는 11월 24일 대전대학교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형태 수용 공론화를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

대전대학교 대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대전본부 오국희 본부장이 인구 구조의 변화와 저출산 극복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이 다문화가정의 육아 및 경제적 지원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오늘 포럼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비혼가족, 1인 가족 등 기존 결혼 중심의 가족과 다른 새로운 가족형태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공론화하여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주제발표를 한 김윤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수용을 위한 장기정착화 지원방안에 대해 1.중장기관점에서 다문화수용성 제고 2.다양한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강화 3.지역사회 협력구축을 통한 다문화가정의 사회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포럼에 참가한 간호과 2학년 학생은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처럼 다문화를 이해하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질문했고, 이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하고 또한 대학생의 실습과 교류가 더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여 후 바로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신청한 학생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대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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