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오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청주 충북고등학교와 산남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 학부모, 응원 나온 재학생과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포항 지진으로 인해 불안감이 있을 테지만,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여 청운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하였다.

 또한, 학부모들의 손을 잡으며 “수험생만큼이나 긴장하셨을 텐데, 그동안 고생 많으셨던 만큼 좋은 성적 거둘 테니 염려 놓으시길 바란다.”며 희망의 말을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일 이시종 지사의 지시로 실시한 도내 수능 시험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서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수능시험 당일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고사장별로 소방안전관리관을 2명씩 배치하였다.

 이 지사는 시험 종료까지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및 교통소통대책 등 현장 상황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도내 4개 시험지구, 31개 시험장에서 14,722명이 응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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