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주준법지원센터(소장 윤태영)는 ‘17. 11. 22.(수) 14시 대강당에서 충북 관내 준법지원센터(청주, 충주, 제천, 영동) 소속 명예 보호관찰관 42명에게 법무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전문 교육을 실시하였다.

명예 보호관찰관제도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제도를 민간 자원봉사 인력을 통해 보강하고 이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통해 보호관찰 제도의 교화 개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출범하였으며 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인성교육 강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명예 보호관찰관들은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1:1로 결연해 월 1회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고 장래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준법지원센터에서는 후속 조치로 1:1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태영 소장은 “우리나라 보호관찰관 1인당 보호관찰 청소년 관리인원이 134명으로 OECD 평균인 27.3명에 비하면 보호관찰관의 수가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명예 보호관찰관을 적극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상담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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