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식 행사로 국제사진심포지엄 <세계 사진축제의 현주소, 그리고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오는 12월 8일(금) 오후 3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한국 사진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심포지엄으로 세계 3대 사진축제로 손꼽히는 미국의 <휴스턴 포토페스트>를 비롯하여, 일본의 <교토그라피>, 중국의 <서안 사진축제> 등 세계적인 사진축제의 감독들이 방한하여 발제자로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캐나다 모멘타이미지비엔날레에서 <올해의 큐레이터>로 선정된 세계적인 큐레이터 아미 바락 (프랑스)이 해외 사진축제와 비엔날레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이어서 미국 휴스턴 포토페스트의 스티븐 에반스 감독과 일본 교토그라피 유우스케 나카니시 와 루씰 레이보즈 공동 감독, 중국 서안국제사진페스티벌의 슈 양 감독이 사진축제의 성공사례를 발표 한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경일대학교 손영실 교수가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 이재구 경성대 교수와 서울사진축제 이일우 감독이 패널로 참여하여 국제 사진축제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4년 휴스턴 포토페스트와 MOU를 맺은 대구사진비엔날레가 국내최대의 사진행사를 넘어 국제적인 사진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세계의 사진축제들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이번 국제사진심포지엄을 발판으로 삼아 대구사진비엔날레가 2020년을 기점으로 세계 최대의 사진축제의 반열에 오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 대상은 사진, 미술 등 시각예술 관련 학생 및 전문인은 물론 사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되며, 특별한 예약절차 없이 현장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6년 최초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작년까지 6회 행사를 치렀으며, 올해 6월 ‘대구사진비엔날레 육성조례안‘이 통과된 후에 대구시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운영주체가 변경되어 2018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행사 개요

일 시 : 2017년 12월 8일 금요일 15:00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

주 최 : 대구광역시

주 관 : 대구문화예술회관

문 의 : 대구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팀 ☎053-606-6482

■ 아미바락

파리 기반으로 독립 큐레이터/예술 평론가 활동.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시 기획자로 활동.

<최근 대표 전시>

-세계를 위한 예술(엑스포) <the City of Forking Paths>,

-2010년 상하이 월드 엑스포,

-2011년 54회 베니스 비엔날레 루마니아관 <Performing History>,

-포메란츠 컬렉션 작업 전시 <Foreigners everywhere> : 2012년 오스트리아 빈 유대인 박물관(JMW) 전시, 2013년 러시아 모스크바 유대인 박물관(JMTC) 전시

- 2013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예술 박물관 <I am also... Douglas Gordon >

-2012-2013년 필립 코엔 컬렉션, 컬렉션 전 <Honey I rearranged> : 프랑스 파리 파사주 드 레츠, 러시아 모스크바 멀티미디어 예술 박물관

-2013년 캐나다 토론토 뉘 블랑쉬 스코샤뱅크 관 < Off to a flying start >

-2014년 러시아 모스코바 유대인 박물관(JMTC) DSL 컬렉션 <An Estranged Paradise >

-2014년 프랑스 세트 현대미술센터(Crac) <Stuttering> 아르메니아 출신 작가 멜릭 오하니언,

-2015년 프랑스 파리 주 드 폼(Jeu de Paume) <Rear views : star forming nebula and foreign propaganda bureau>테린 사이몬

-2015년 러시아 모스크바 <Features of intuition Mmoma> 팀 파르키코브

-2016년 61회, 2017년 62회 살롱 드 몽후즈

-프랑스 파리 굴벤키안 재단 <The Real thing > 훌리아오 사르멘토

-벨기에 브뤼셀ING 예술센터 <Next> 피터 코글러

-2017년

5월 18일-7월 22일, 프랑스 파리 Michel Rein 갤러리A.K. 번스 < Any Means > ;

6월-9월 조지아 트빌리시 조지아 국립 미술관 <동시대 중국 현대미술의 장>,

10월-11월 캐나다 몬트리올 현대 이미지 모멘타 비엔날레 <What does the image stand for?>,

10월-11월 루마니아 현대미술 티미쇼아라 비엔날레< Life- A User’s manual >, 11월 -2018년 2월 아제르바이잔 바쿠Heydar Alyev 센터 <동시대 중국 현대미술의 장>

-전 IKT(국제 현대미술 큐레이터 협회) 협회장

■ 스티븐에반스

스티븐 에반스은 다양한 수상을 예술 단체인 국제 포토페스트의 총괄 감독이자 아티스트, 작가이다. 국제 포토페스트는 미국의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사진과 뉴미디어 예술 비엔날레로 다양한 수상을 한 예술 단체이다. 2014년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시와 예술 프로그램, 행정, 비엔날레 조직을 책임지고 있다. 2018 포토페스트 비엔날레 INDIA : Contemporary Photographic and New Media Art 와 2016 포토페스트 비엔날레 CHANGING CIRCUMSTANCES – Looking at the Future of the Planet, 여러 전시와 프로젝트의 공동 큐레이터이다.

포토페스트 취임 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협업하며 텍사스 주의 샌 안토니오의 Linda Pace 재단 감독과 뉴욕 주의 디아 비컨 뮤지엄의 관리 감독으로 재직했다.

■유스케 나카니시

시각 예술가, 일본 후쿠오카 출생, 1968년생

유스케 나카니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시각예술작가로서 장편영화와 연극, 콘서트 무대, 패션쇼, 실내 디자인을 위한 조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스케 나카니시는 또한 식용 조명기 시리즈< Eatable Lights object series >를 만들고 <the Hara Museum> <the School Gallery Paris> < Nuit Blanche Kyoto>에 설치 작품으로 전시하기도 하였다. 2013년부터 루씰 레이보즈와 함께 쿄토그라피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감독으로 활동중이다.

■루씰 레이보즈

사진가, 프랑스 리옹 출생, 1973년생

루씰 레이보즈는 자신이 어린시절을 보낸 아프리카 사진을 찍으며 여행을 시작했다. 1999년에 일본을 방문하고 류이치 사카모토에게 초대받아 그의 오페라 작품 <Life>을 위해 협업하였다.

인물 사진가로서, 레이보즈는<Blue Note>, <Verve>와 같은 여러 레코드 앨범 표지 작업을 했다. 다양한 사진 작업을 하면서, 세계 곳곳에 전시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Visa pour l'image (2001), Phillips de Pury in New York (2007) , CHANEL NEXUS HALL, Tokyo (2011)과 같은 공간이다. 또한, Gallimard 출판사 <Batammaba>를 포함하여, Editions de la Martinière 출판사를 통해 <Source>, <Belles de Bamako>, < Impressions du Japon with Keiichiro Hirano> 등의 여러 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레이보즈는 현재 교토에서 생활하며 작업하고 있다.

■슈 양

독일 라인 DCKD 쿤스트라움 예술 감독, AIA(Asia Independent Art)설립자, 베이징 국제 사진&비디오 큐레이터, 중국 사진가 협회 큐레이터 위원회 멤버, 중국 Eshu Art House 감독, 중국 시슈앙반나 국제 사진 페스티벌 학술위원회 멤버, 중국 리수이 사진 페스티벌 학술위원회 멤버, 중국 산시 예술가 협회 실험예술 위원회 부감독. 최근 중국 베이징과 독일 뒤셀도르프를 기반으로 활동.

<대표 프로젝트>

-2017 한국 제주 비엔날레

-2016 중국 베이징 디자인

-2015 중국 국립 사진 예술 전시

-2014 중국 베이징 포토, 2013 타이완 타이페이 사진 페스티벌,

-2012 한국 부산 국제 비디오아트 페스티벌

-2009-2016 중국 핑야오 국제 사진 페스티벌

-2008 체코 프라하 Zdenek Sklenar 갤러리 <Memory of China>

-2007 중국 홍콩 아트 스페이스 Para/Site <Among the Others >

-2006 독일 베를린 세계 문화의 집 <China Festival>

-2005 영국 맨체스터 중국 아트 센터+그린룸/ 리버풀 블루코트 아트 센터/ 카디프 챕터 아트 센터/ 게이츠헤드 발틱 현대미술센터/ 코번트리 워릭 아트 센터/ 콜체스터 콜체스터 아트 센터/ 브리스톨 Arnolfini 아트 센터/ 런던 V&A 뮤지엄 <China Live>, 2004 중국 베이징China Art Seasons <China’s Photographic Painting>

2003 중국 베이징 798 스페이스+베이징 도쿄 아트 프로젝트 <Blue Sky Exp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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