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은 21일, 대전문학관 및 계룡문고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군서초는 책의 소중함을 알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1월 20일~24일 일주일간을 독서주간으로 정하여 학년별로 독후활동 대회 및 심진규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이번 독서문화체험학습은 독서 감성 활동으로 심미적 역량을 함양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먼저 대전 동구 송촌로에 위치한 대전 문학관에서 개최되는 ‘중견작가전’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였다. 학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올바른 작품 감상 방법과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전 중구 중앙로에 위치한 계룡문고를 방문하여 서점을 둘러보며 책 속에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많은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 이해해보고,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책에 대한 소중함과 즐거운 경험을 바탕으로 서점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여 구입해보았다.

독서문화체험에 참여한 4학년 서예하 학생은 “이렇게 큰 서점에 와서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책을 들으니,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다. 빨리 집으로 가서 오늘 고른 책을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다음에 또 서점에 와서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책도 들어보고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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