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교단들이 신천지 교회에 진행해온 네거티브 공세가 되려 자신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기성교단 및 일부 기독교 언론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을 향해 줄곧 주장해온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가 도리어 자신들에게 해당된다는 것이 밝혀지며 도리어 궁지에 몰리고 있는 것.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월부터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와 CBS 방송국이 그동안 진행해온 거짓말을 낱낱이 적시한 성명서를 전국적으로 배포해왔다.

최근에는 각종 메이저 신문사 및 지역 일간지들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성명서의 내용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기성교단은 변변한 대응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교리비교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접했던 시민들은 18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전국적으로 진행한 ‘전도의 날’ 행사를 맞아 적극적으로 문의해왔다.

이날 3호선 화정역 광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영하 추위 가운데서도 시몬지파 홍보단서 진행하는 교리비교 체험 부스에 발걸음을 멈춰 홍보단원들에게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진행하는 전단지 및 교리비교 콘텐츠에 대해 질문했다.

기성교회에서 20년 이상을 사역해왔다고 말한 A씨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기성교회들이 너무나 지나칠 정도로 경계해 오히려 그 배경이 궁금했었다”며 “진실을 알아보고 싶었는데, 신천지예수교회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곰곰이 분석해보니 그들이 하는 말이 백번 맞다”는 심경을 전했다.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 전단지를 10번 이상 받았다고 말한 B씨는 “처음에는 이게 뭔 말인가 싶었다”며 “한번은 시간이 나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CBS에서 그동안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써왔던 기사들과 대조해보니 진정한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는 오히려 기성교단임을 깨닫고 모든 것이 무너져버리는 것만 같아 참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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