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교장 유정희)는 17일 교내 일원에서 ‘혜원, 가을을 품다’ 사진전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전에는 혜원학교 학생들이 가을동안 저마다 다양한 체험을 하며 찍은 사진들이 수십여 점이 전시됐다.

혜원학교는 학생들이 가을을 보다 의미 있게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10일부터(12월 8일 전시 종료 예정) ‘혜원, 가을을 품다’이름으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날 혜원학교장은 모든 학급(41학급)에게 ‘가을을 품은 상’, ‘가을 멋쟁이 상’, ‘가을 하늘 상’, ‘가을 단풍잎 상’, ‘가을을 사랑한 상’ 등 가을 이름으로 지어진 상을 받았다.

혜원학교 유정희 교장은 “로비에 전시된 가을 사진을 보면서 아이들이 기분 좋게 등하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웃을 수 있는 요소들을 학교 곳곳에 마련해 학생들의 미소가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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