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지진에 따라 재난위험시설에 대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충북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난위험시설(D‧E급) 시설은 14개소로 교량8개소, 연립주택 3개소, 공공청사 1개소, 공연장 1개소, 건축공사장 1개소 등이 있다.

이중 D급시설은 10개소이고 E급시설은 4개소이며, 시설물관리주체 또는 관할 시‧군에서 D급시설은 월1회이상, E급시설은 월2회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포항 지진 관련하여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주요부재 진전된 노후화 및 손상․균열․누수 여부 △소화기, 화재탐지기,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계단 등 비상통로 물건적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주요부재 및 보조부재 등이 추가로 손상됐거나 균열등이 발견되면 즉시 사용중지 및 특별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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