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1월18일(토) 중부 독일 에센 현지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재독 강원인의 밤』행사에 참석하여 공로패를 전수하고 강원 도립 무용단 전통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재독 강원도민회는 대부분이 파독 광부․간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11월 독일 전역 한인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강원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재독 강원도민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충족하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강원 도립 무용단원 9명이 태평무, 호적시나위, 진쇠춤, 진도북춤 등 전통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재독 강원도민회는 11월19일(일) 독일 제일의 관광지인 퀼른 대성당에서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거리홍보도 실시한다.

 올해 재독 강원도민회장에 취임한 박영희 회장(68세)은 고향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재독 도민회 자원봉사단을 꾸리고 11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참석하였다.

 자원봉사자에 지원한 재독 강원도민회원은 평균 연령 66세로 이미 은퇴한 파독 광부․간호사 출신으로 이민온 지 40년이 지났지만 고향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 하나만으로 자비로 한국에 올 것을 결정하였다.

 중국통상과장은 “『제15회 재독 강원인의 날』행사는 재독 한인들과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해외 강원도민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강원인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여가기 위한 문화예술 공연 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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