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11월 18일(토)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 및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생활예술동아리 연합공연인 <2017 별별예술마당>을 개최한다.

별별예술마당은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시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다양한 초청공연 및 부대행사들과 함께 무료로 야외에서 펼쳐진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별별예술마당은 지난 4회까지 연합공연 중심으로 실내에서 펼쳐졌던 것과 달리 <경전철 칸타빌레> 11월 행사와 연합으로 행사를 마련하여,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전철 칸타빌레>는 의정부경전철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인식하고자 지난 5월부터 회룡역을 비롯한 6개의 경전철역에서 테마공연 및 플리마켓으로 이루어진 문화행사를 진행했던 공공문화예술프로젝트이다. 지난 6개월 동안 시민들이 보여준 성원에 힘입어 11월 마지막 앙코르 행사를 <별별예술마당>과 연합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별별예술마당의 메인프로그램인 생활예술동아리 연합공연에는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12개의 단체가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문화예술활동이 전문예술인에 의해서만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문화예술활동의 창작자이자 향유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연합공연의 형식을 통해 생활예술동아리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자 한다.

중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각 동아리들이 기악연주, 밴드, 댄스, 뮤지컬,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별별예술마당에 참여한 각 참가단체들에게는 동기부여와 역량강화를 위해 경연방식을 채택, 우수단체로 선정된 동아리(총 5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특별상 2팀)는 소정의 활동지원금 지원과 추후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다양한 기획공연 및 의정부음악극축제, 한여름 밤의 힐링U 등 축제진행 시 무대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 밖에도 경전철 칸타빌레 테마공연으로서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예술무대산’이 선보이는 가족공연예술 프로젝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한송문화예술원의 전통음악콘서트인 <정원의 정취>가 함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정부시청 앞 차 없는 거리(의정로) 위에서 펼쳐질 스마트 모빌리티 시승체험, 흰돌예술장터(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예정이며, 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2017 별별예술마당이 연합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범축제의 형태로 시민들 곁에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은 의정부시가 2018년 추진할 사업인 <의정부 칸타빌레>의 시범사업으로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정부 칸타빌레>는 의정부시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평화의 광장 및 상설야외무대를 연중 ‘예술’, ‘힐링’, ‘스포츠’가 공존하는 복합문화 체험공간으로 디자인하여 경전철 운영 활성화 및 모두가 사랑하는 지역명소로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 사업에 대하여 “의정부의 연중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들을 <의정부 칸타빌레>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개발, 차별화되는 문화적 매력을 재조합하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별별예술마당은 이에 대한 시범사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의정부 칸타빌레>는 2018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의정부시청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봄에는 ‘천상병예술제’와 ‘의정부음악극축제’, 여름에는 ‘한여름밤의 힐링U’, 가을에는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 등과 함께할 예정이다. (※ 문의 : www.uac.or.kr 031-828-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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