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대전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리다

오랜 세월 동안 청중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 되고 있는 오페라 중 하나인 베르디(Giueseppe Verdi)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15일(수) 19:30분 초연을 시작으로 18일까지 4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연주된다. 파리의 사교계 여왕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죽음을 그린 대 서사시적 오페라로서 “축배의 노래”가 귀에 익은 노래로 유명하다.

대전예당과 대전오페라단이 주최하고 몽골국립극장이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참여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의미가 남다르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류명우(대전시향 전임 지휘자)씨가, 연출은 안호원씨가 맡았으며, 몽골국립극장의 합창단, 대구 듀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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