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5일 대안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 찾기 프로그램 ‘소중한 나를 찾아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아 찾기 프로그램은 관내 대안교실 참가 학생 30여명과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어둠속의 대화’ 체험 전시관을 방문해 이색적인 시각장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어둠속의 대화’는 암흑 속 공간에서 100분간 전문 로드마스터의 인솔 하에 시각 이외의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한 진정한 소통을 발견하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함의 소중함을 느끼고, 시각 장애우에 대한 이해심과 자신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대안교실은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 학생들에게 공교육 내에서 맞춤형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횡성에서는 대동여자중학교, 횡성중학교, 횡성여자고등학교, 갑천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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