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사)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가 11일 하늘중앙교회 주차장에서 동절기를 맞아 난방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 90가정에 400장씩 총 3만6천장(총 2,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자원봉사 1,000여명이 직접 배달했다.

유영완 천사운동본부 본부장은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연탄 나눔뿐만 아니라, 주거안정지원사업, 이동목욕봉사대 운영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나눔활동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미숙 천안시복지문화국장은 “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천안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라며, “사랑의 연탄나눔행사가 작은 불씨가 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이 지역사회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